12일 인천계양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기온 급강하에 따른 전열.난방기기 사용 증가와 소방시설 안전관리 소홀에 관한 교육을 했다.
이에 따라 추진되는 이번 화재발생예방 안전대책은 한파 주의경보 발령시 대형화재취약대상 관계자에게 메시지를 발송했다.
계양소방서는 시설물 안전관리 정보 공유, 화재취약대상 현장지도 점검 및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전통시장.쪽방 등에 대한 화재예방 순찰, 폭설 및 한파로 인한 피해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반면 계양소방서는 금년 1월부터 11월말까지 계양소방서 관내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53건의 화재로 인명피해 7명(사망 2, 부상 5), 재산피해 8억 7천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분석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화재는 6.7%(11건) 소폭 감소하였으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각각 40%(2명), 90%(4억 1천 2백만원) 큰 폭 증가하였고, 화재 감소요인은 차량화재가 57%(17건)로 크게 감소한 것이 주요원인으로 분석됐다.
이를 화재발생 원인별로 보면 부주의가 52%(79건)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이 28%(43건) 순으로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35%(53건), 생활서비스 12%(18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 분석결과는 인천시 연감에 자료로 수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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