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구·동구·옹진군) 국회의원이 출판 수익금을 난치병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기탁키로 했다.
박상은 의원은 16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역사창조의 힘이 되자’ 출판기념회를 열고, 수익금을 조건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장에게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기금은 인하대병원, 가천길병원 등에 등록돼 있는 중증난치병 어린이 돕기 자금으로 쓰이게 된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만섭 전 국회의장, 김석수 전 국무총리, 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병석 국회부의장, 정몽준, 서청원, 김무성 전 대표, 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 정의화, 이미경, 원유철, 신학용, 홍일표 의원 등 여·야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손경식 CJ그룹 대표이사,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이윤재 한국선주협회 회장, 박송식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 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 이덕인 대한건설협회 인천지회장,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성도 셀트리온 부회장 등 경제계 인사와 김성수 대한성공회 주교, 정갑영 연세대 총장, 박철 한국외대총장, 최성을 인천대 총장, 이재희 경인교대총장 등 학계와 종교계 인사들도 자리를 빛냈다.
또한 여형구 국토부 차관, 김교흥 인천시정무부시장, 이상철 인천시의회 부의장, 지역 군수·구청장, 지방의원, 인천지역 각 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상은 의원은 지난 2011년 두 번째 저서 ‘세상의 중심을 꿈꾸다’ 출판 수익금도 사회복지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 정치인 최초로 1억원을 기부 약정한 아너소사이어티 정치인 1호다.
박상은 의원은 “격려해 주신 분들의 모습에서 역사적 책임을 느낀다”며 “민주화 세력과 산업화 세력이 통합하고 화해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