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이 되면서 목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날씨가 차면 근육이 경직되고 몸의 유연성이 크게 떨어지면서 목허리통증이 나타나기 쉽다. 겨울철 건강한 척추를 유지하기 위한 올바른 척추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 겨울철 두꺼운 겨울 옷! 목디스크 증상 유발!!
겨울에 목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두꺼워지는 옷에 있다.
추위를 피하기 위하여 모직이나 모피 코트처럼 두꺼운 옷을 껴입게 되면서 목과 어깨에 가해지는 무게가 여름에 비해 5배에서 많게는 10배까지 늘어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몸을 움츠리는 자세까지 더해지면 목과 어깨의 근육과 인대가 과긴장하게 된다.
이미 목통증을 오랜 시간 느끼고 있었고, 조조강직감을 가지고 있다면 퇴행성 목디스크로 발전하기 쉽다.
모커리한방병원(강남, 수원, 구로, 성남 네트워크) 김기옥 병원장은 ‘두꺼운 외투는 실내에서 벗어두어 목에 가해지는 무게를 최대한 줄여주는 것이 좋다.
또한 내복 착용으로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고 수시로 온찜질을 해주어 관절 경직과 혈관수축을 최대한 줄여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 허리디스크 환자에겐 독!!!!
이 시기가 되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술자리를 자주 참석하게 된다.
대부분의 연말모임은 의도와 다르게 과도한 음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과음은 허리디스크에 악영향을 준다.
알코올은 디스크에 혈액과 수분이 공급되는 것을 방해하며 해독될 때 많은 단백질이 사용되기 때문에 근육이나 인대로 가는 단백질의 양이 줄어들고 근육과 인대가 물러지게 된다.
디스크 주변의 근육, 인대가 물러지면서 디스크에 많은 압력을 주게 되고 수분과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 퇴행이 빨리 일어나 허리디스크에 악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또한, 술자리가 길어지다 보면 장시간 앉아있게 되고 이로 인해 점점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게 된다. 이는 허리근육에 많은 무리를 주게 되고 허리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음주로 인한 허리디스크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주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또한, 허리의 무리를 덜기 위해 등을 기대고 편하게 앉아서 음주를 즐길 수 있는 장소에서 술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술을 마시는 중에도 틈틈이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 겨울철 척추건강을 위해선 가벼운 스트레칭이 중요!
겨울철 무리하게 외부에서 운동을 할 경우 자칫하면 더 큰 부상이 따를 수 있다. 따라서 외부에서 운동을 하기 보다는 가벼운 실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목을 돌리거나 뒤로 젖히는 동작 등 긴장을 풀어주는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양팔로 크게 원을 그리며 돌리는 양팔 돌리기나 허리를 뒤로 젖혀 20초 가량 유지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의자를 붙잡고 앉았다 일어나거나 의자에 앉아 다리를 쭉 뻗는 등 허리나 근육에 최대한 무리가 가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김기옥 병원장은 “몸을 경직시키거나 관절, 허리 등을 급하게 구부리는 등 무리한 스트레칭은 오히려 근육과 인대에 더 많은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스트레칭 시 한 번에 조금씩 나누어서 하되 무리한 동작은 피하고, 피로감이 들면 중단했다가 안정을 찾은 뒤 다시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모커리한방병원에서는 목허리디스크를 체계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침(A=acupuncture), 봉침(B=bee venom acupuncture), 추나(C=chuna), 한약(D=drug of herbal medicine), 운동요법(E=exercise) 등 치료한다.
침으로 척추 주위 긴장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봉침으로 손상된 인대의 염증을 없애고 주변 조직의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경직된 허리 근육과 인대를 밀고 당기어 풀어주는 추나요법(이완추나)을 통하여 척추주변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킨다.
척추질환에 뛰어난 효과를 인정받아 특허를 취득한 한약으로 디스크 주위 인대, 신경, 척추를 강화시킨다.
운동치료는 잘못된 자세 교정 및 개인별 교육까지 병행해 재발률을 낮추는 효과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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