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중학교(교장 김태숙)는 교육복지 ‘꿈을 찾는 사람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일(금) 오후 15시부터 2시간 동안 파티쉐 외부 강사를 초대하여 직업 세계에 대한 학생들의 바른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실습을 통하여 직업 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케익 만들기 파티쉐 체험”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꿈을 실질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인근 밀알배움터와 연계하여 전문 파티쉐를 강사로 조빙하여 진행되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산타모양의 케이크를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보고, 평소 학생들이 궁금했던 것들에 대하여 질의응답을 가지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최근 요리서바이벌대회, 요리를 소재로 한 드라마 방영 등으로 ‘쉐프’,‘바리스타’,‘파티쉐’의 직업이 대중매체를 통하여 쉽게 노출되었고 그에 따라 학생들의 인지도와 관심도가 높아져 이러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조혜민 학생은 “파티쉐 라는 직업에 대해 관심이 있었지만 막연했고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이렇게 직접 강사 선생님과 케익도 만들어보고 이것 저것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묻고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우리 학교에서 매년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어 유익한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담당한 교육복지사 임보배는 “쉽게 접해볼 수 없었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을 통하여 각자 나름대로의 생각과 느낌, 경험을 얻어가는 것이 뿌듯합니다.”라고 말했다.
1학기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경찰’직업인과의 만남을 실시한 데 이어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진로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생생한 직업 및 진로 탐색의 시간을 마련하고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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