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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좋은 추억거리와 생활지도 위해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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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3년12월24일 07시07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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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중학교(교장 유영옥)는 체육시간을 활용하여 생활평점제와 연계한 2013학년도 학교장배 교내배드민턴대회를 2회째 개최하였다.
학교장배 교내배드민턴대회는 교과부에서 내세우는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과 맥을 같이하기 위한 행사로 생활평점제와 연계하여 졸업을 앞둔 3학년 대상의 벌점 5점 이하인 학생들만 참가할 수 있는 대회이다. 대회 출전의 자격이 벌점 5점 이하인 학생들인 관계로 학교 부적응 및 수업시간에 무기력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교에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고 상점을 받아 벌점을 상쇄시키는 현상이 나타났다.
대회는 3학년 각 반에서 남자 단식 2조, 여자 단식 2조, 남녀 혼합 1조 총 5팀이 출전하여 보름여 기간 동안의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3학년 1반, 8반, 9반, 10반이 결승전에 진출하였으며 12월 17일 화요일 방과 후 3학년 9반과 8반의 숨막히는 대결로 8반이 대회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대회 결승전에서는 3학년 대부분의 학생들이 경기를 관람하며 우승을 넘어 진심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3학년 김다원 학생은 ‘우리반이 우승까지 하게 될 줄 몰랐는데 우승하는 순간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벅차다. 함께 응원해준 우리 반과 다른 반 친구들에게 고맙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수업시간에 집중하기 힘들었는데 배드민턴대회에 참여하면서 학교 등교가 기다려지고 시간가는 줄 모르게 즐겁게 시간이 지나갔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예체능교육부장 최환영은 ‘기말고사가 끝나고 졸업을 앞둔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거리와 생활지도를 위해 마련한 대회로 매년 갈산중학교의 전통적인 대회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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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
(392h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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