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하철은 관광객들이 몰릴 내년 아시안게임 교통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스크린 도어 설치공사가 한창이다
인천시는 340억원을 들여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내년 9월 이전까지 지하철 29개 모든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단계적으로 마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미 설치된 12개역을 제외한 나머지 17개 역사에 오는 2014년 5월까지 단계적으로 스크린도어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 1단계로 계산-갈산-부평구청-원인재-간석오거리-부평삼거리역은 내년 2월 준공하고
2단계로는 내년 4월 인천시청-문학경기장역에 스크린도어 설치를 마무리한다.
3단계는 귤현-박촌-임학-경인교대입구-부평시장-동수-선학-신연수-동춘역의 9개역사로 내년 5월까지 스크린도어를 설치한다. 단 귤현역은 8월 준공한다고 덧붙혔다.
시 관계자는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되면 안전사고 예방효과는 물론 지하공기 질 향상과 34%의 에너지 절감 및 화재예방 등 많은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다. 또한 광고판 및 LED전광판을 이용해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시정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광고수익 창출로 자립경영 기반 마련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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