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공무원들이 소액 기부제도를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돕는 ‘한시간 나눔으로 한아름 행복을’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공직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구 산하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직급별 1시간씩의 초과근무수당을 매월 정기적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 방식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경제적으로 고통 받는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틈새계층 가구로부터 신청을 받아,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난방비, 건강보험료 및 공공요금 체납액 등을 각기 기준에 따라 지원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한 ‘한시간 나눔으로 한아름 행복을’ 통해 현재까지 전체 140여 세대에 약 9천여만 원을 지원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들의 경제적인 고통을 해소하는데 일조했다.
구 관계자는 “개인적으로는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참여자 모두가 한 마음으로 꾸준히 모은 것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며 “나눔문화가 널리 확산되어 복지사각 지대가 해소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12월말 현재 구 산하 공무원의 약 50% 이상이 ‘한시간 나눔으로 한아름 행복을’ 모금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구는 더 많은 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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