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6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와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연수글로벌 이니셔티브(Initiative) 캠프’ 운영에 따른 입소식을 가졌다.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연수구는 지역대학과 손잡고 관내 초·중등 저학년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입소는 연수 관내 중학교 15개교에서 선발된 12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의 시각을 갖자!”라는 주제로 3박4일 과정의‘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에게 세밀한 맞춤형 케어(교육)를 위해 각 40명씩 기수를 달리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관내 초등학교 5개교에서 선발된 130여명의 학생들을 위해 2박3일 과정의 ‘환경을 이야기하는 GCF(Green Climate Frontiers) 캠프’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교육복지 우선투자지역 대상학교(선학·송도·연수·중앙·함박초등하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교육국제화특구의 혜택이 다양한 계층에 보편적으로 돌아가도록 배려했다.
구는 ‘연수글로벌 이니셔티브 캠프’ 운영 지원에 이어 향후 대학의 분야별 특화된 교육역량이 경쟁적 방식으로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친환경.국제도시로 비상하는 연수구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의 리더십과 소통능력을 강화하고 환경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것”이라며“지역대학과 함께 교육국제화특구로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융합적 인재양성을 위한 글로벌 역량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