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군수 조윤길)이 민족 고유 명절 설을 앞두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설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을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백령면, 영흥면 소재 식품 제조․가공 업소 9개소와 건강기능식품, 두부류, 떡류, 제수용품 등을 판매하는 유통식품 판매업 30개 업소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 제품 제조·판매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및 경과제품 판매 ▲표시기준 위반 제품 판매 ▲허위 과대 표시광고 등이며 이 기간 중 식품 수거를 병행, 인천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하고 결과에 따라 즉시 회수 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무허가제품 제조․판매행위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해당제품을 압류·폐기처분하고 행정처분 및 형사 고발할 방침이며 경미한 사항에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행정 지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제품을 구입할 때 유통기한, 원재료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 할 것”과“건강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제수용 식품 보관 및 음식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옹진군은 군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이번 특별점검을 시작으로 어린이기호식품, 다소비식품 등 성수 식품에 대한 연중 수시 점검을 통해 부정․불량 식품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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