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의 한류 팬이 928여만 명에 달하고 동호회 수는 1천여개에 달해 한류 열풍이 확산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알려졌다.
지난 8일 한국국제교류재단은 한류 열풍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아프리카 등으로 한류 팬이 급증하고 있어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고 한국국제교류재단은 2편 '지구촌 한류현황 2013' 책자에서 밝혔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전 세계 98개국 대사관, 총영사관 등 협조로 발간한 '지구촌 한류현황'에 의하면 지구촌 한류 팬은 △아시아·대양주 지역 680만명, △아메리카 지역 125만 명, △유럽 지역 117만 명, △아프리카·중동지역 6만 명 등 총 928만여 명에 달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한편 동호회를 대륙별로 조사한 결과 △아메리카가 464개, △아시아·대양주 234개, △유럽 213개, △아프리카·중동 76개 등 총 987개에 이른것으로 조사 됐다.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한류 무풍지대였던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한류 확산이 두드러졌다.
이 대륙의 한류 팬 수는 2012년 2만여명에서 지난해 6만여명으로 급증했고, 한류 동호회 수도 36개에서 76개로 2배 넘게 증가했다.
반면 유럽 지역 한류 팬 수는 지난 2012년 35만 명에서 지난해 117만 명으로 82만 명이나 늘었고, 한류 동호회는 142개에서 213개로 71개 증가했다.
재단은 지난 2012년 지구촌 한류현황 책자 1편 발간에 이어 금년에 발간한 2편 '지구촌 한류현황 2013'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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