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의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이 오는 25일(토)오후 4시 제9회 사이코시네마 인천을 개최한다.
이번 사이코시네마 인천에서는 시적인 대사, 스타일리시한 영상미로 미국 인디영화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짐 자무쉬의 신작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를 상영한다.
영화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는 서양사부터 미국 대중문화를 아우르는 지적인 대사와 뱀파이어 아담과 이브의 불멸의 사랑이야기로 짐 자무쉬 감독만의 영화미학을 독특한 스타일로 완성한 뱀파이어 로맨스 영화이다.
음울하고 섹시한 매력으로 예민한 감성의 뱀파이어 뮤지션 아담을 완벽하게 소화한 톰 히들스턴과 그의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틸다 스윈튼은 3,000년을 살아온 여유 넘치는 뱀파이어 이브를 연기하여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을 시작으로 토론토영화제, 뉴욕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시체스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며 호평과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이번 사이코시네마 인천에서는 영화에 대한 심층적인 이야기는 물론, 호러, 공포, 뱀파이어물이 끊임없이 제작되는 이유와 이를 보는 관객의 심리를 다각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사이코시네마 인천은 매달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영화프로그래머 김정욱 영화공간
주안 관장이 정신과 전문의 홍상의 홍 정신과 원장과 함께, 정신분석과 영화미학으로 영화의 깊이와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다.
제8회 사이코시네마 인천은 1월 25일(토) 오후 4시에 진행되며, 관람료는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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