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청소년들은 참된 체험을 찾아 스스로 자원봉사에 뛰어들어 스스로를 시험하며 미래를 열고 있다.
20일 사단법인 한국미래사회복지재단(이사장 한경애)에 겨울방학을 맞은 중·고등학생들이 찾아와 사회봉사활동을 자원했다,
이는 자신들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올바른 자원봉사의 가치관을 확립하고, 봉사에 대한 의식을 함양시키겠다는 각오로 △김가연(부평여 고2년)△송유진(부원여 중3년)△송지수(부광여고 1년)△김솔희(부개여고 1년)△조수현(부평서여중 1년)△송원재(해원중 1년) 등 6명의 학생들이 찾아와 자원봉사활동을 자청해 화제가 됐다.
한참 놀 나이에 컴퓨터, 스마트 폰에 매달려 인성을 고갈시키고 있는 지금의 청소년들과는 달리 참된 봉사활동의 의미를 통한 자신을 사회 일부에 헌신하는 실천을 체함하기 위한 생각들이 귀감이 돼 김용남 사무국장은 “어려서부터 자원봉사의 의미를 터득하면서 성장한다면 우리사회의 미래는 밝다.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을 체험하며 잠재력을 개발하고 사회 환경에 직접 뛰어들어 정신적, 심리적 성숙과 발달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믿는다.” 라며 학생들을 인솔해 부평1동 주위를 함께 돌며 지저분한 쓰레기 통을 정리정돈하고 담배공초, 버려진 오물들을 치우는 환경정리를 세네시간을 마다하지 않았다.
김솔희(부개여고1)는 “생활기록부 등재 목적과 마지못한 실적 위주의 단순 봉사활동 참여에 국한되어 학교에서 정해준 시간을 채우려하는 마음없는 봉사활동이라면 지루하고 짜증이 났을 것이지만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자원봉사를 체험하니 오히려 마음이 즐겁다. 이런 즐거움이 진정한 자원봉사활동의 의미임을 오늘에서야 깨달았다. 앞으로 자원봉사를 더 열심히해 자신을 개척해 나가겠다”며 당찬 모습을 보이면서 즐겁다고 했다.
미래사회복지재단은 지역사회복지단체로서 노인복지, 아동,청소년복지, 여성복지, 장애인복지 등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을 돌보는 복지사업을 자비를 들여가며 20년 가까이 사회공헌하고 있는 공익단체다.
학교폭력이 극상을 피우고 학생 자살이 일기 시작한 2000년도에는 해당 교육관청마져 손놓은 학교폭력 예방과 자살예방 캠페인을 부평갑 지역구 문병호 의원과 함께 벌려 청소년 선도에 앞장 서기도 했다
단체는 청소년복지로 청소년 진로를 길잡아 주는 멘토역과 청소년들을 둔 학부모역량 강화로 학부모의 자세와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을 주입시키기 위한 교육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한경애 이사장은 “언제든 찾아오는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활동뿐 아니라 인성교육을 시켜 불우한 이웃과 노인들을 돕는 경노사상을 함양시켜 뜻 깊은 것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하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 동기부여가 되리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