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 다큐멘터리 전문제작사인‘인천복지방송‘ 촬영팀과 복지전문 신문 ’한국미래복지뉴스‘취재팀은 인천힘찬병원(원장 송문복)에서‘인천우리문화예술협회’(회장 전봉선)가 주관하고 있는 설맞이 특별 미술 작품전 ‘찾아가는 미술전시회’전시장을 찾았다.
미술작품을 접하기 어려운 병원 환우들에게 미술작가 회원들의 작품으로 그림과 내가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된 이번 전시회는 전봉선 회장과 30여명의 회원 추천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통해 투병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과 마음의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와 가족들을 치유하자는 취지로‘찾아가는 미술전시회’가 힘찬병원 기획실에서 기획돼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 지휘한 유동열 기획실장은 “병원에서 열리는 미술전시회는 누구나 행복한 내가 될 수 있다라는 모토로 힘든 병상생활에서 투병 중인 환우와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미술작품을 감상하면서 심적치유, 빠른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투병이라는 현실이 가려진 우리 환우들과 그가족들은 미술작품들을 접하기 어려워 심적으로 그림을 잃어버리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들의 삶에는 새로운 색들이 입혀질 것이다. 고통과 힘든 삶 속에서 행복을 주는 시간, 미술로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것이다”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50여점이 넘는 작품들을 9층까지 분산 배치해 그림을 통해 환우들의 심적 아픔을 극복케 하고 치유를 받도록 하는 공통점을 나누고 있는 이번 전시를 주관한 전봉선 협회장은 95년도 국전에 입선한 화가로서 “우리는 생활속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그림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예술의 힘을 직접 느까는 작가들이 고통 받는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그들이 있는 병원을 직접 찾아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취지를 말했다.
또한 예술협회 유동우 운영위원장은 “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60여명의 협회회원들의 작품이다. 여러 공모전에 입상경력을 갖고있는 초대작가들로 10년차 이상의 회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수채화 작품으로 전시됐다“며 큐레이터같이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지하 2층 교육장에서는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무료 건강강좌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강좌는 월례행사로 이달 강좌는 신경외과 전문의 이병회 과장이 ‘건강한 한 해를 위한 허리통증 관리법”을 주제로 요통의 원인이 되는 허리질환에 대한 자가 관리법과 치료법, 예방법을 강의했다.
1백명에 가까운 환우들로 성황을 이룬 가운데 박태영 노래지도사의 노래교실이 이어져 분위기는 여느때와는 달리 화기애애한 이벤트 분위기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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