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억7천만 원을 걸고 실력파 가수와 뮤지션이 심사위원으로 대거 참여하는 실용음악오디션이 열린다.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교학처장 김연우)가 오는 2월 5일 본관 싹아리랑홀에서 2014년 SAC 실용음악 장학오디션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교수인 가수 김연우, 화요비, 영지, 이지영, 한국 재즈음악 1세대 정성조, 기타리스트 김세황, 베이시스트 전성식․황인현, 피아니스트 메이세컨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보컬, 기악, CCM 부문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사람이 학교에 입학할 경우는 4명에게 3년 전액장학, 14명에게 2년 전액장학, 16명에게 1년 전액장학 등 총 34명에게 4억7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인재들이 현재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국민 가수 조용필과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섰던 4인조 록밴드 국가스텐의 베이스 멤버인 김기범(03학번)을 비롯하여, 김조한, 임재범, 시아준수, 존박, 박정현 등의 코러스 세션으로 활동하며, 소녀시대, 카라 등의 작사 작업을 맡았던 이신성(05학번)과 에일리의 ‘Heaven’, 오렌지 캬라멜의 ‘립스틱’ 등을 작곡한 인기 작곡가 이기(04학번)도 이 오디션 출신이다.
그룹 타이니지의 멤버로 tvN ‘응답하라 1994를 통해 가수에서 연기자로 활동영역을 넓힌 민도희(13학번) 또한 특별 오디션을 통해 실용음악예술학부 장학생으로 선발된 바 있다.
오디션 참가곡은 보컬의 경우 가요 1곡, POP 1곡 등 2곡을 준비하면 되며, 기악의 경우는 장르가 다른 자유곡 2곡을 준비하면 된다. 오디션 신청은 홈페이지(www.sac.ac.kr)을 통해 2월 4일까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154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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