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4일 간 이어지면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이번 명절에는 가족, 친지와 함께 국내에 숨겨져 있는 관광명소를 찾아가 보자
■ 서울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설 연휴 (제공 : 한국관광공사)
한국 민속촌은 다음 달 2일까지 '설맞이 복잔치'를 열고 있다. 지신밟기, 달집 태우기, 대형 연날리기 등 세시 풍속을 체험하고 말띠 해를 맞아 말과 망아지를 가까이에서 만져볼 수도 있다. 한복을 입었거나 말띠해에 태어난 입장객은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해준다.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30일부터 2일까지 판소리, 농악, 민요 공연과 함께 새해 소원 쓰기, 민속놀이 체험 등이 펼쳐진다.
서울 청계천 관광안내전시관에서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윷놀이, 투호, 복주머니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 등 4대궁은 설 당일인 오는 31일 무료로 개방된다.
■ 도심을 벗어나서 즐기는 설 연휴 (제공 : 여행전문커뮤니티 여하람)
도시를 벗어나려 한다면 겨울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대관령 양떼 목장을 추천한다. 양들에게 건초를 먹이면서 눈 덮인 대관령을 즐겨보자.
충북제천의 제천리솜포레스트는 온 가족이 함께 스파를 즐기면서 가족의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곳이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을 도란도란 나눠보자
설 연휴 전철을 타고 다녀올 수 있는 여행 코스도 많다.
iTX 청춘 열차나 경전철을 타면 남이섬, 쁘띠프랑스, 강촌 레일바이크, 김유정문학촌 등에 갈 수 있어 특별한 설을 느껴볼 수 있다.
한편, 여하람은 13만명의 회원들이 직접 경험한 여행후기를 공유하고 있는 커뮤니티로 최근에는 여하람 어플까지 출시하여 구글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 서비스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