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28일, 도봉구청 대강당에서 도봉구 소재 6개 고등학교의 12개 동아리가 어려운 주민을 위해 모금활동을 펼치고자 재능을 뭉쳐 ‘희망드림’모금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을 처음 기획한 선덕고등학교 공연기획동아리 ‘에어드림’은 도봉구 지역의 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문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이 기회로 다른 이웃에게 움을 줄 수 있는‘나눔의 장’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에어드림’은 힘을 합칠 수 있는 동료들을 모았다. 선덕고등학교를 포함하여 정의여자고등학교,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창동고등학교, 서울문화고, 서울외국어고등학교의 12개 동아리의 185명이 참여하였고, 이 소식을 접한 고려대학교에서 찬조금을 보태었다고 한다.
학생들은 도봉구에 협조를 요청해 제5회 도봉 창의과학축전 ‘크리스마스 판타지’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와 ‘희망 드림 콘서트’ 행사 관객은 500여명에 이르렀다.
콘서트는 △밴드, △아카펠라, △댄스, △힙합, △패션쇼 등 10대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보여줄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되었고, 각 공연 사이에는 시민 참여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콘서트에 참가한 동아리들은 모두 도봉구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이며, 진행팀의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학생대표 이진우군(18세, 선덕고등학교 2) “약 1년간 큰 행사를 준비하면서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또 기부금도 많이 모였다.
우리가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웃을 돕기 위해 본인들의 아이디어와 재능을 모아 스스로 모금활동을 펼친 도봉구 12개 동아리의 청소년들은 내년에도 이 콘서트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