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은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체험하고 불편사항을 파악해 시정에 반영하고자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관내 민생현장을 둘러봤다.
29일 오전 첫 번째 일정으로 남구에 소재한 경로식당 ‘풍성하게 급식소’를 방문해 어르신들께 배식봉사를 했으며, 오후에는 서구 ‘은혜의 집’, ‘소망의 집’, 치매요양병원과 부평구 협성양로원 등 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들과 명절 인사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한편,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시설 방문을 마친 후에는 부평구에 소재한 깡시장, 부평종합시장, 진흥시장, 동구 송현시장 등 전통시장을 차례로 들러 농․수산물과 생필품 등을 직접 구입하면서 물가동향을 살펴보고 점포 상인들 및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정겨운 인사를 나눴다.
30일에는 아침 일찍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해 백령도행 여객선에 올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환송하고, 승무원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연안부두에 위치한 인천종합어시장과 구월 농산물도매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명절 준비에 나선 시민들과 점포 상인들을 만나 명절 인사를 나눴다.
또한, 관교동 인천터미널을 찾아 고향을 찾고 인천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명절 인사를 하고 터미널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30일 오후에는 동구에 소재한 경로무료급식소 ‘네트워크’를 방문해 어르신 배식봉사에 참여하고, 이어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을 찾아 설연휴 성묘대책 점검 및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송영길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에게 설 연휴를 맞아 시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서민물가 안정과 귀성 등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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