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부천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원미.소사.오정구 등 산하 3개구 청사에서 중.고교 교복 물려입기 장터를 동시에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부천YMCA 녹색가게와 부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며 교복 구입에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에 목적을 두었다고 전했다.
판매에 참가하려면 오는 20일에서 24일까지 각 주관구청에 신청해야 하며 종류별 가격은 △코트 1만5천원, △교복 자킷 1만원, △바지·치마·조끼 각 4천원, △셔츠.블라우스.하복 반팔·생활복 각 3천원, △체육복 상·하 각 1천원, △넥타이·리본 각 500원을 받을 수 있는 가격이다.
행사장에서 참고서와 문제집도 각 1천원을 받고 팔수 있다. 팔리지 않은 물건들은 부천YMCA 녹색가게에 기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그러나 본인이 희망하면 다시 가져갈 수도 있다고 했다.
행사에서 판매된 수익금은 본인이 90% 갖고 10%는 저소득층의 교복지원과 녹색가게 환경운동기금으로 내놔야 한다.
지난해에는 45가구가 행사에 참여해 무료로 교복을 지원하기도 했다. 문의는 전화 032-
625-3170로 알아보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