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7일 오전 대전 아동양육시설(늘사랑아동센터)과 유천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올해 복지담당공무원 1177명을 신규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관은 "국민의 복지체감도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일선 현장의 복지전달체계가 올바르게 작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복지담당공무원 1177명을 신규 확충해 복지깔때기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맞춤형 고용-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고용센터, 시군구에 ‘고용-복지 원스톱 센터’를 설치해 수요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한번에 통합 상담·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특히 "복지전달체계 개편을 통해 복지담당공무원이 근무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체감도 높은 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아동숙사 개축비, 개보수비 등 시설 기능보강비 지원 확대도 약속했다.
또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들이 심리·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심리치료 지원 서비스 등 각종 아동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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