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조갑대)는 재선충병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 우화시기(4월) 이전에 잣나무(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 및 고사목을 전량 제거하기 위해 방제사업을 2월 3일 착수하여 2월말 완료할 계획이라고 했다.
경기도 연천군 잣나무재선충병은 작년 12월 1차 방제(1,288본)를 완료하였으며 추가 조사된 감염목 1,964본에 대해서 재선충병 확산 저지 및 완전 방제를 위하여 국.사유림 일괄 방제계획을 수립하여 방제사업에 착수 했다.
서울국유림관리소와 연천군은 관할구역내 재선충병 방제주체로서 국가·지방자치단체가 상호 협력하여 재선충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으로 보존.육성하기 위해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북부지방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천군청, 산림조합 등 방제유관기관간 상호협력 및 의견 수렴을 위하여 2월 4일 연천군 전곡읍 고능리 산11번지 방제현장에서 간담회를 실시하여 잣나무재선충병의 효율적인 방제 방법 및 확산 저지에 총력 대응코자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 최영균 팀장은 “방제현장에서 벌채한 감염목이나 고사목들이 동절기 화목용으로 반출되지 않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연천지역 잣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실현하여 ‘재선충병 방제 성공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