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5일 ‘2014년 제1차 부평구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평생학습 운영방향을 세대 간 소통과 소외계층 맞춤형 3.0평생학습체제로 정했다.
구는 우선 예비노인에게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시니어 이야기 교육연극 활동가를 양성, 관내 유치원이나 학교 등에 파견한다. 또 어르신 학교를 통해서 노인들의 경제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부평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로 이해하고 이를 주민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부평에 대한 애향심과 정주의식을 높이기 위해서 ‘부평학 스토리텔러’를 양성한다.
구는 지역 내 학교와 평생학습기관 등지에 부평학 스토리텔러를 파견해 부평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올 부평평생학습축제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맞춰 개최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배움의 기회를 놓친 주민을 위한 성인문해교육과 다문화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이날 회의에는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심연기 북부교육지원청장 등 12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주민맞춤형 학습지원과 지역 내 학습자원 네트워크 강화, 학습형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면서 “부평평생학습축제를 통해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시민축제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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