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치러질 인천시교육감 선거 열기가 달아오고 있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3명의 예비후보등록을 추가로 마쳤다.
등록 첫날인 지난 4일에는 △이청연(전 교육위원)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회장 △안경수 전 인천대 총장이 등록했고 5일에는 △김한신 전 서부교육장이 등록을 마쳤다.
이들 외에 △권진수 전 인천시교육감 대행, △김영태 인천시 교육위원장, △이본수 전 인하대 총장, △이수영 교육의원, △이팽윤 전 남부교육장 등이 조만간 예비등록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진보 진영 후보단일화에 합의한 이청연 예비후보 외에 김철홍 인천대 교수, 도성훈,임병구 교사 등 3명은 단일화 후보가 확정되면 예비후보등록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4명은 오는 24일 후보단일화 과정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 끝나면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청연 예비후보는 지난달 18일 송도라마다호텔에서 '인천교육 랄랄라', ▶임병구(해양과학고 교사)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장은 같은 달 21일 부평구청 강당에서 공동 저서 '나란 놈 너란 녀석' 출판기념회를 가졌었다.
▶도성훈(동인천고 교사) 전 전교조 인천지부장은 8일 인천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생각을 바꾸면 교육이 보인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들은 출판기념회를 자신의 출마의사와 교육관을 유권자들에게 알릴 기회로 삼았고 출마의사를 갖고있는 2-3명이 출판기념회 개최를 검토 중에 있다고 전해졌다..
예비후보 등록과 출판기념회 개최가 맞물리면서 이번 교육감 선거의 열기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역 교육계의 한 인사는 "지난 선거에서는 교육감 선거가 크게 관심을 받지 못했는데 이번교육감 선거는 유권자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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