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관악청소년회관(관장 진원식)은 2013년도 한 해 동안 바자회 활동으로 번 수익금과 재능기부활동으로 만든 목도리를 독거노인에게 기부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관악청소년회관 소속 청소년자원봉사단 “헬퍼”는 지역사회 인식변화캠페인 활동을 위하여 본인이 입지 않는 옷과 학용품을 관악청소년회관 주변 “나눔의 거리”에서 판매하는 활동을 하였다.
나눔의 활동을 통하여 관악청소년회관 주변 거리조성 캠페인활동(나눔의 거리 알리기)과 함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였으며, 재능기부활동으로 뜨개질을 배워 겨울동안 목도리를 직접 만들었다.
바자회활동으로 판 수익금으로 쌀을 구입하여 목도리와 함께 구립율곡노인정에 기부하였다.
헬퍼 동아리 소속 박신원(광신고 3학년)학생은 “힘들게 살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만나며 우리 생활 속에서 의식하지 못하고 지나쳤던 주변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라고 말했으며, 김한비(서울문영여고 2학년) 학생은 “독거노인에 대해 한번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나 스스로 고생하고 노력하면 남에게는 많은 희망과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관악청소년회관 서미정 청소년지도사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문화 공동체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지역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할 것이며, 관악구의 나눔의 거리 등을 홍보하여 청소년이 지역사랑 의식을 깨닫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