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황리에 마친 3번째 단독콘서트 ‘단독콘서트’에서 축하화환 대신 학용품을 기부받은 B1A4가 오는 27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14 서울종합예술학교 입학식에서 출연료 일부를 소외계층을 위해 기탁한다.
2007년 이래 매년 입학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기부 쌀 및 성금을 받아온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올해 입학식에서 모인 기부 쌀과 라면, 성금 등을 강남구 내 소외계층, 강남푸드마켓 미소,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B1A4의 출연료 일부를 서울종합예술학교에서 기부 쌀로 구입하여 강남푸드마켓 미소를 경유하여 아동복지시설인 강남스타트센터와 소외계층 공부 배움터인 강남비전센터로 보내질 예정이다.
B1A4의 선행은 작년부터 계속됐다. 지난 8월에 열린 콘서트에서 3천 명이 넘는 팬들이 5톤에 달하는 학용품을 기부했고, 지난 12월에 콘서트에서는 국내 팬뿐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10여 개국의 팬들이 선물한 쌀, 연탄, 달걀, 망고나무를 결식아동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했다.
또한 B1A4 멤버 산들이 출연한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에 배달된 쌀화환과 KBS Joy ‘B1A4의 헬로 베이비’ 제작발표회에서 모인 쌀화환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다.
서울종합예술학교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며 기부에 앞장서 왔다. 매년 입학식에 축하화환 대신 쌀 기부를 받아 기부해왔으며, 강남패션페스티벌 메인 행사로 열리는 스타 바자회를 기획, 진행하여 모은 성금 및 물품도 기부해왔다.
그동안 입학식 및 스타 바자회에 싸이, 안성기, 박찬호, 미쓰에이, 티아라, SG워너비, 신하균, 이종석 등이 동참하여 좋은 일에 동참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입학식은 아나운서 김병찬, 배우 이인혜의 사회로 진행되며 B1A4 외에도 월드컵 응원가로 유명한 록밴드 트랜스픽션, 실력파 가수 화요비, 영지, 정성조 재즈밴드, 방송안무가 정진석&심경하 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한 학교를 빛낸 교수 및 학생에게 수여하는 SAC예술상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연출한 장태유(연기예술학부 교수), 발라드 가수 화요비(실용음악예술학부 교수), KBS ‘출발 드림팀’에 출연 중인 서울대 출신 비보이 겸 방송인 박재민(무용예술학부 교수), 동방신기, 씨스타, 이효리 스타일리스트 정보윤과 재희신 디자이너 신재희(패션예술학부 교수)와 Mnet ‘댄싱9’에서 파워풀한 크럼핑으로 주목받았던 김솔희(스트릿댄스 12학번)와 그리스헬라스콩쿠르 3위와 부산KBS무용콩쿠르 대상인 문광부 장관상을 받은 양진형(현대무용 11학번)이 선정됐다.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SAC공로상은 한국교직원공제회 이규택 이사장, 국회의원 박창식,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저탄소친환경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이 수상한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있는 서울종합예술학교는 교육부 4년제 학사학위 기관으로 실용음악, 음악, 연기, 공연제작콘텐츠, 방송영화, 무용, 패션, 뷰티, 패션모델, 디자인예술학부 등 총 10개의 학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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