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다음 달 말까지 부평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주민의 현황을 조사한다.
이 조사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외국인 통계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정책 수립과 집행을 위해 실시한다.
외국인주민의 유형별(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국적별.성별.연령별 현황 등을 조사한다. 외국인주민에 대한 지원 단체, 기관 등에 대해서도 살핀다.
조사 결과는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주민 가정의 경제 상태와 생활양식 등 현황 조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각종 지원정책 수립에도 사용한다.
한편, 2013년 말 기준 부평지역에 사는 외국인 주민은 전체 주민의 2.5%인 3,684세대 1만3,882명이다. 이는 2012년 말 기준 3,496세대, 1만3,253명보다 다소 늘어난 수치다.
외국인근로자는 전년 4,542명에서 2013년 3,725명으로 다소 준 반면, 외국인 주민 자녀는 1,927명에서 2,191명으로 증가했다.
2013년 기준 결혼이민자는 1,753명, 유학생은 113명, 외국국적동포는 1,783명, 기타 2,155명 등이다. 한국 국적을 취득한 혼인귀화자는 1,20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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