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전파를 타는 KBS 41주년 공사창립기념 특집방송 KBS1 ‘K-POP국악에게 길을 묻다’가 방영 전부터 화제다.
이번 무대에서 하광훈 작곡가가 음악감독을 맡은 ‘국, 양악 혼합 밴드’인 ‘THE 모리’는 국악과 양악이 만나는 환상적인 무대로 데뷔하며 새로운 장르 개척에 나선다.
‘THE 모리’는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前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하 한예진) 실용음악과 교수진이 결성한 국,양악 혼합 밴드다.
자진모리, 휘모리와 같이 국악 장단을 통해 새로운 바람으로 대중의 관심을 몰아간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밴드로 하광훈 작곡가가 음악감독을 맡아 밴드 ‘THE 모리’를 진두지휘하며, 최근 채널A 간판 프로그램 ‘스타패밀리 송’에 하우스밴드로도 활약중인 한예진 실용음악학과 교수진 8명이 주축이 되었다.
하광훈 작곡가를 프로듀서로, 한예진 실용음악학과 류재형(Percussion), 고중원(Drum), 이준현(Bass), 안지훈(Guitar), 윤정로(Piano) 교수와 한예진 국악미디어학과 박천음(소리), 박종훈(타악)교수가 ‘THE 모리’ 밴드에서 국악과 양악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으로 KBS 특집방송 ‘K-POP 국악에게 길을 묻다’에 출연을 시작으로 대중음악계의 신장르를 개척할 준비를 끝냈다.
특히 박천음(소리) 한예진 교수는 전 곡의 국악파트를 구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함은 물론 ‘진달래 꽃’, ‘봄 여름 가을 겨울’ ‘마야’와의 합동공연과 박정호의 ‘님’ 등 단독무대를통해 1인 다역을 선보이며 국악계 출신의 새로운 대중음악 스타로 떠오르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가 더 기대된다.
한편 ‘THE 모리‘ 밴드가 데뷔할 KBS 공사창립 특집 프로그램 ‘K팝 국악에게 길을 묻다’는 우리 깊숙이 내재된 전통음악의 장점을 K-POP 속에 녹임으로써K-POP의 장점을 국악에 적용시키는 취지로 제작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배철수와 국악소녀 송소희의 사회로 최백호, 주현미, 바비킴, 마야, B1A4. BAP 등의 유명가수와 안숙선, 이호연, 최진숙 등 국악계의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오는 3월 2일 오후 5시40분 '열린음악회' 시간에 KBS1을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대중음악계와 국악계는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한류의 원동력인 K-POP과 전통음악을 접목시킨 이번 실험적인 무대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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