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나비공원이 누적 관람객 1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경인지역의 대표적인 생태학습장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인천나비공원은 부평구가 지난 2009년 10월 14일 장수산 일원에 18ha 규모로 설치한 생태학습장이다.
개장 이래 매년 25만여 명이 찾아, 지난 2일 현재 누적 관람객 99만6,798명을 기록했다.
구는 하루 평균 800명이 인천나비공원을 찾는 만큼, 이달 중순경에는 누적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추운 날씨임에도 여전히 평일 100~200명이 나비공원을 꾸준히 찾고, 주말에는 1000~1,500명이 방문한다”면서 “인천나비공원은 개장 4년 만에 경인지역의 대표적인 생태학습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100만 번째 관람객에게 인천나비공원에서 준비한 기념인증서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 관람객은 앞으로 사전 예약 없이 나비공원 내 각 체험관을 우선 관람할 수 있다.
인천나비공원은 부평구 평천로 26-47(청천동 68-12번지) 장수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자연교육센터와 나비생태관, 소리동산, 흙의 정원, 들꽃동산, 수생식물원, 잠자리 생태관 등을 갖추고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한편 자연물을 이용한 창작예술품 특별전이 6월 1일까지 인천나비공원에서 열린다.
관람 문의는 인천나비공원(☎032-509-882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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