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학장 박정자, 이하 한예진)은 한국실용음악협회(협회장 이예영)와 실용음악 인재양성을 위한 MOU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3월 4일, 한국실용음악협회 이예영 협회장과 김태원 본부장, 한예진 박광성 명예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예진 도서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산학협약 체결은 꿈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교육 철학 하에 이루어진 것. 전문 연주자들을 통해 공연문화를 활성화 시키는 것은 물론 음악인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실용음악협회와 산학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한예진 재학생들은 좀 더 폭넓은 음악계 진출 기회를 얻게 됐다.
주요 협약은 △상호 교류∙위하여 양 기관에서 준비하는 행사에 최대한 협조함은 물론 △실용음악 인재 양성을 위한 각종 교육 및 재능기부 프로그램 진행에 적극 협력하고 △방송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 정보공유 및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약속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 기관은 실용음악 후학양성을 위해 △실용음악 재능특기자 장학금 혜택과 △방송음향 무료교육 기회제공 △학생 진로상담 △미래 한류리더 양성 프로젝트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산학 협약식에 참석한 한예진 박광성 명예학장은 "한류문화산업발전을 위해 실용음악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 기관 모두 재능있는 음악인을 양성하는데 이바지 하길 바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예진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이 음악분야로 진출하는데 좀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실용음악협회 이예영 회장은 “한예진과 MOU를 체결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실용음악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시스템의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예진 실용음악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의 최근 행보도 눈길을 끈다. 학생들이 직접 작사, 작곡 및 레코딩 작업까지 진행한 졸업앨범 ‘HOLIC’을 발매함은 물론 한예진 실용음악학과 출신 학생들이 모여 만든 밴드 ‘P.connection’이 28일 광화문 아트홀에서 자작곡을 선보이며 첫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면서 앨범 발매와 콘서트 기획능력을 보여준 것.
또한 한예진 실용음악학과 교수진은 국, 양악 혼합 밴드 ‘THE 모리’를 결성해 지난 2일 KBS 41주년 공사창립 특집방송 ‘K-POP 국악에게 길을 묻다’에 출연하며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줘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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