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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형편 어려워 그동안 고향 방문 미뤄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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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4년03월11일 02시27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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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예술인협회(회장 신종택)는 지난 7일 오전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방문,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고향을 찾지 못한 관내 다문화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항공권과 여비 등을
이날 부평구 예술인협회가 지원한 항공권 등은 부평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가 추천한 이주배경주민 구앤곡란(58)씨의 고향 방문길에 쓰인다.
베트남 출신인 구앤곡란씨는 한국에서 재혼한 남편의 연령이 많아 살아 있을 때 꼭 함께 베트남에 가고 싶어 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그동안 고향 방문을 미뤄왔다.
구앤곡란씨는 “친정아버지 기일 하루 전날에 고향을 방문하게 되어 더욱 뜻 있고, 친정어머니가 원하는 전기밥솥도 가져가게 되어 기쁘고 고맙다”고 말했다.
신종택 회장은 “올해는 45억 아시아인들이 하나 되는 축제인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해이다”면서 “진정한 의미의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참여와 나눔 속에 국내 거주 다문화가정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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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기자
(58679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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