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의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이 오는 22일(토)오후 4시 제11회 사이코시네마 인천을 개최한다.
이번 사이코시네마 인천에서는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토마스 하디가 1891년 발표한 ‘테스’를 원작으로 영화화한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의 신작 <트리쉬나>가 상영된다.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과 프리다 핀토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트리쉬나>는 소설 ‘테스’의 기본적인 플롯은 가져가되 배경을 영국에서 인도로 바꾸어 각색하여, ‘트리쉬나’와 ‘제이’의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그들의 찬란했던 사랑이 집착으로 변하는 순간이 아름다운 영상미와 대도적으로 어우러져 격정적으로 담겨졌다. 뿐만 아니라 영화의 결말과 원작이 원작과는 달리 더욱 비극적으로 그려졌다고 알려져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영화이다.
제11회 사이코시네마 인천에서는 영화 <트리쉬나>의 감독, 배우에 관한 분석뿐만 아니라, 원작과 영화를 어우르는 극중 캐릭터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관객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사이코시네마 인천은 매달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영화프로그래머 김정욱 영화공간주안 관장이 정신과 전문의 홍상의 홍 정신과 원장과 함께, 정신분석(Psychoanalysis)과 영화미학(Cinema Aesthetics)으로 영화의 깊이와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다.
제11회 사이코시네마 인천은 3월 22일(토) 오후 4시에 진행되며, 관람료는 4,000원이다.
문의 : 032-427-6777 (http://www.cinespaceju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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