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28일 구청 5층 중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부평구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는 학교폭력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부평구와 북부교육지원청, 부평.삼산경찰서 등이 기관별 추진계획 및 상호 협력·지원 방안을 협의하기 위하여 구성한 협의체다.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는 북부교육지원청, 부평.삼산경찰서, 청소년보호 활동분야 전문가 등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위원에 대한 위촉식도 가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사회 4대악의 하나로 규정된 학교폭력은 그간 지역사회의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학교폭력이 신체 언어적 폭력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집단따돌림, 사이버폭력 등 다양화 되고 있어 그에 따른 폐해의 심각성도 복잡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관계기관별 추진할 사항에 대해서 논의.협의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피해학생에 대한 보호와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를 위해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및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앞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