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은 만우절. 만우절은 대개 가벼운 장난이 허용되는 날이다.
벚꽃이 만개한 경인여자대학교캠퍼스에 여고생들이 활짝 웃고 있었다.
이들은 여고생이 아닌 경인여대 1학생년들. 만우절을 맞아 “나는 여고생”이라고 거짓말하는 재치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만우절은 상대방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거짓말해도 웃어넘기는 날이다. 그러나 남을 해고지하는 악의적인 거짓말은 적발시 처벌받도록 규정돼 있다.
만우절의 기원을 보면 여러 설이 있다. 이 풍습은 1564년 프랑스의 샤를 9세기 프랑스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이날은 선물을 주고받기도 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그중 일부는 성의 없는 선물을 하거나 연회 흉내를 내 장난을 치기도 했다.
이것이 유럽 각국에 퍼져 오늘날의 만우절이 됐다는 설이 일반적이다. 이외에도 영국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동양 기원설 등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 정확한 유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