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에 위치한 강화중학교(교장 김한룡)는 <지식이 쏙쏙, 행복이 솔솔! 책 읽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아침독서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평균 30여명 정원의 학급에 약 40권의 아침독서용 도서를 ‘학급문고’로 배부하였는데, 이는 기존에 동일한 도서로 학급별 독서활동을 실시한 윤독도서와는 차원이 다르다.
다양한 종류의 책을 선정함으로써 학생들의 도서선택권을 존중하였고, <하루15분 꿈찾기 독서노트>를 제작하여 진로탐색과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학년의 경우 학급별로 매주 화,수,목요일 아침시간(08:00~08:50)에 학교도서관을 방문하여 전문 사서교사로부터 독서의 중요성, 올바른 독후감상표현방법, 유익한 도서 선정방법 등을 지도받고 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학생 스스로 자료를 선택하여 읽는 독서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1학년 1반 담임 오경희 교사는“아침을 도서관에서 시작하는 아이들을 보며 뿌듯한 마음이 든다. 여러 학급이 이용을 해야 하니 자주 오진 못하지만, 이러한 경험이 분명히 우리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더불어 아침독서지도를 직접 실시하고 있는 김혜연 사서교사는“독서는 성실성과 책임감을 나타낼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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