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의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이 오는 4월 12일(토) 제21회 인천시네마테크를 개최한다.
이번 인천시네마테크에서는 ‘영공주,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주목하다!’는 주제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영화 <레커스>, <노예 12년>,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총 3편을 상영한다.
영화 <레커스>는 신혼부부 데이빗과 돈 앞에 나타난 데이빗의 동생 닉이 밝히는 과거의 진실을 드러나며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을 담은 멜로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첫 번째 로맨스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2014년 아카데미 작품상, 여우조연상, 각색상을 수상한 영화 <노예 12년>은 음악가 ‘솔로몬’과 노예 ‘플랫’이라는 두 인생을 산 한 남자의 거짓말 같은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1800년대 노예제도하의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의 의미라는 메시지를 담으며, 영혼을 울리는 배우들의 연기를 만나볼 수 있는 영화이다.
영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는 냉전 시대인 197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비밀 정부부 내에 숨어있는 스파이를 색출하는 과정을 담아낸 영화로,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는 이중첩자의 후보에 오른 최고위 간부인 네 명의 닉네임을 가르친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물론 게리 올드만, 콜린 퍼스, 톰 하디 등의 명배우의 연기를 만나볼 수 있는 영화이다.
이번 인천시네마테크에서는 셜록시리즈로 국내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한 3편의 영화를 통해, 그가 연기한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기스펙트럼과 존재감을 앞세워 다른 배우들과 조화되어 극을 이끌어가는 진정한 배우의 모습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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