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중학교(교장 유영옥)는 지난 12일(토), 수업이 없음에도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음악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지난 3월 15일(토)부터 사교육비 경감과 학생 개개인의 잠재능력 계발 및 자기 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2014학년도 제1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방과후 프로그램에는 성악, 피아노, 바이올린, 플룻, 첼로, 클라리넷, 보컬, 그룹사운드, 기타 2개반, 방송댄스,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 14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약 240명의 갈산중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2년 동안 토요 방과후 성악반과 보컬반에 참여했던 학생 중 2명이 각각 인천예고와 한국공연예술고에 입학하는 성과를 보이며 학교의 자랑이자 특색이 되고 있다.
기타반에 참여했던 1학년 학생은 “평소 기타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배드민턴반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배드민턴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강습으로 인해 배드민턴 실력이 향상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표출하였다.
올해는 부평구청으로부터 1300만원의 교육경비보조사업 지원을 받아 교육특성화 프로그램으로서 “학생의 꿈과 끼를 기르는 1인 1기 특기적성교육”이라는 사업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며, 학생들의 정서발달을 도모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여 심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