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부가가치가 높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고객 유입이 가능한 부평시장로터리지하상가 발전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청년창업자를 지난 3월부터 공개모집하여 15개팀의 창업자를 선발한 후 이번 14일부터는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엄준태(27)씨는 “그려지는 노력과 정성에 비해 너무 쉽게 버려지는 미대생들의 작품을 활용하여 만든 업사이클링 가방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으로 수익금의 일부는 미대생과 미대생을 꿈꾸는 저소득가정의 자녀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겠다”는 사업 계획을 제출.발표하고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또한 대학에서 서양화와 시각디자인을 복수 전공한 심재영(36)씨는 “빛짜루(www.b-jjaru.com)라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부평시장로터리지하상가에 오픈공방을 만들어 수강생을 양육함과 동시에 공예작가들과 활발한 교류로 유동인구를 늘려 기존상가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사업계획을 제출.발표하여 선정되었다.
그 외에도 수제 케이크. 홈베이킹 교육, 마술용품 및 이벤트상품 판매, 독립영화관, 셀프네일바, 문화예술 공연이 어우러지는 전문 커피숍 등 창의적이면서 고객 유입이 가능한 창업계획이 선정되었다.
홍미영 구청장은 “이들의 성공창업을 위해 전문가에 의한 컨설팅과 소상공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올해말까지 부평시장로터리 지하상가 점포를 무료임대, 창업자금 300만원 지원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
또한 이번 5월에는 청년창업자와 김홍희 공간디자이너가 함께 꾸미는 부평시장 로터리 지하상가 공간디자인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부평시장 로터리 지하상가의 변화가 예상된다.
홍미영부평구청장은 청년창업자 오리엔테이션에서 “부평시장 로터리 지하상가는 새벽까지 젊은이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테마의 거리와 문화의 거리, 전국최대 규모의 부평지하상가가 있어 청년창업허브로 발전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예비창업자의 여러 아이템이 어울려 2배 3배의 시너지가 발생할 것 같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