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보건소는 질병을 앓고 있는 흡연자의 금연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서 ‘더 가까이 찾아가는 이동 금연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구 보건소는 올해는 우선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근로복지공단 인천산재병원에서 이 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금연 상담 서비스를 한다.
금연상담사가가 이들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CO)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 1:1 맞춤식 금연상담 등을 통해 흡연자들이 금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이들을 보건정보시스템에 등록,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구 보건소는 6개월 금연 성공한 사람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을 제공하고, 6개월 성공 이후에도 본인의 희망에 따라 지속적으로 금연 상담 등을 통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질병을 앓고 있는 흡연자의 경우 금연이 더 절실하지만, 병원에 입원 중이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보건소의 금연 서비스를 받지 못해 이동 금연상담 서비스를 마련했다.”면서 “이 서비스를 통하여 흡연자의 금연의지를 확고히 하는 데 도움을 주고,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을 차단하여 환자들이 건강한 병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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