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토),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대한 인터벤션 영상의학회 주최로 시행하는 제 8 회 2014년도 GIRLS (Grand Interventional Radiology Live Symposium) 를 전남대학교와 함께 진행하며, 라이브 시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벤션 영상의학은 혈관조영촬영기를 비롯해 투시장비 등으로 말초혈관질환 등을 수술없이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이다.
GIRLS 2014학회는 대한민국 인터벤션 영상의학 의사들과 초청된 해외 유명 인터벤션 의사들이 직접 폐쇄성동맥 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라이브 시술을 실시하며, 서로의 지식과 최신 시술법 및 기술들을 공유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인하대병원 인터벤션 영상의학팀은 이번 학회에서 전남대병원과 인하대병원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라이브시술을 진행하며, 인터벤션 치료의 앞선 기술을 선보이고자 하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발전된 지식을 실시간으로 선보이고자 한다.
인하대병원 영상의학과 전용선 교수는 "최근 들어 인터벤션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국내외의 인터벤션 분야 유명 의료진들이 모인 자리에서 인하대병원의 앞선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향후 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1년, 국내최초로 혈관 내 치료 교육센터(ETC, Endovascular Training Center)를 운영하고 있어, 국내·외 혈관 전문의사를 대상으로 혈관 인터벤션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전문의 5 명과 해외 전문의 3명(카자흐스탄, 베트남)을 교육하였으며, 이티오피아 간호사와 다국적기업 직원들의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시스템은 인하대병원이 인터벤션 분야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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