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노인복지관(관장 김동인)은 22일 노인일자리사업 임원진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 일자리 시니어 리더’라는 주제로 노인일자리사업 임원진 어르신의 노후생애설계와 자기탐색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연수구노인복지관 500명의 노인일자리사업 중 50명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노인일자리사업의 지속적인 증가로 어르신 스스로 자발적이고 능동적이며 참여자 중심의 일자리를 만들고자 이번 시니어 리더 교육을 준비하게 됐다.
김동인 관장은 “노인 고령화에 따른 노인문제에 대해 일자리를 통해 사회적 참여를 독려하고 건강과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특히 시니어 리더 교육으로 지역사회에 건강한 노인의 모습을 정립하고자 한다. 어르신과 수요처의 욕구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진행하고자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들의 수요에 따라 2004년부터 정부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소득보충과 사회참여를 목적으로 파트타임으로 운영돼 오고 있다.
고령의 정의는 일정치 않으나 우리나라 고령자 고용촉진법시행령에 의하며는 55세 이상을 고령자로, 50~54세를 준고령자로 규정하고 있으며 UN은 65세 이상의 인구가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일 때 고령화 사회라고 보고 있다. 2010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12.3%에 이르고 있으며, 2013년에는 전체인구의 20%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노인일자리의 경우,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눌 수 있는데 다른 세대와는 다르게 노인일자리는 공공부문에 더 많다. (2013년 기준으로 약 3만 여개의 노인일자리가 있는 것으로 집계)
노인일자리 공공부문에서는 복지형, 공익형으로 세분화 할 수 있으며 △첫번 째, 복지형에는 지역아동, 장애인, 저소득 1인 노인가구 돌봄이 등이 있다. △두번 째 공익형에는 방범순찰, 급식도우미, 거리환경 개선 △세번 째로는 교육강사, 생태환경 및 문화재 해설자 등이 있다.
이와 같은 공공부문의 노인일자리는 통상적으로 주 2-4회, 일 3-4시간 정도 근무를 하고 월 20-40만원 정도의 수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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