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정신적, 심리적 충격을 입은 사고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자 및 실종자 가족들의 체계적인 재난심리지원을 통해 심리안정과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도모하고자 24일부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건강문제 예방을 위한 무료 정신건강 상담 및 진료, 치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의료기관으로는 광역ㆍ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 10곳 및 인천의료원, 산재병원이 참여하며, 민간의료기관으로는 인하대병원, 가천대길병원, 한림병원, 나사렛국제병원, 나은병원, 국제성모병원, 인천사랑병원 등 7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의료기관들은 세월호 침몰로 가족 및 친구를 잃은 모든 이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치료 및 진료에 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