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장 전년성)는 음식물쓰레기 배출시에도 버스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음식물쓰레기도 줄이고 주민 편익성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구는 90세대 이상 공동주택 198개 아파트단지(77,374세대)에 대하여 1,365개 RFID시스템을 구축하여 금년 3월부터 RFID개별 종량제를 전면 시행중에 있으며, 이때 사용하는 음식물쓰레기 배출용 카드로 버스 교통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는 선불식 카드를 도입하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에 적용하고 있다.
서구는 공동주택 198개 단지 77,374세대에 선불식 교통카드 90,000매를 각 세대에 배분하여, 선불식 교통카드 사용방법 홍보 및 시범 운영을 실시 한 후 선불식 교통가드로 종량제를 시행 중에 있다.
선불식 교통카드는 일정 금액 이상 충전 후 버스 승차 시와 음식쓰레기 배출시에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가 즉시 차감되는 카드로, 그 동안에는 아파트 관리소에서 각 세대별 음식물쓰레기 수수료 정산업무로 관리가 어려웠는데, 이제는 중간에 이사를 가거나 카드 분실 시에도 음식물쓰레기 수수료 관련 민원이 없을 뿐만 아니라, 매달 음식물 쓰레기 수수료 관련 업무가 필요 없게 됨에 따라 아파트 관리 업무도 한결 쉬워 졌다. 또한 무엇보다도 선불식 교통카드 하나로 버스도 탈수 있고, 음식물쓰레기 배출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후불식 음식물쓰레기 전용 카드는 한 달 간 사용한 누적 배출량에 대하여 각 아파트 관리소에서 개별적으로 배출량을 정산하여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