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공립유치원, 학교, 작은도서관, 문화소외계층 등에 전문강사를 파견해 도서관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주제의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도서관’ 사업을 5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유아는 물론 아동,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지역의 여러 기관들을 거점으로 해 양질의 독서교육을 전파, 구민 누구나 독서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남동구립도서관을 관장하는 지식정보센터의 한영숙 센터장은 “개관 이후 2년 여간 축적해온 강사풀을 활용해 유능한 강사를 선정했고, 강의 내용도 다채롭고 알차게 준비하여 도서관이 주관하는 독서운동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에 지난 18일 최종 선정된 26개 기관이 <동화나라 한글아이들>, <동화 속 상상놀이터>, <이야기로 풀고 체험으로배우는 역사>, <내 자녀 독서 멘토되기>, <책 타고 떠나는 독후미술>, <교과서 속 문학작품읽기>, <진로독서>, <영화논술> 등의 독서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받게 됐으며, 남동구립도서관이 6월 선포식을 준비하고 있는 ‘2014인문독서운동’의 씨앗이자 든든한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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