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기자=부평구 홍미영 구청장이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1일 산곡1동 인우아파트 단지 옹벽과 옛 민방위교육장 철거 현장 등 부평지역 내 재난위험시설과 각종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상황을 살폈다.
산곡동 인우아파트단지 옹벽은 금이 가고 내려앉아 붕괴 우려가 커, 지난해 구에서 보수공사를 한 곳이다.
홍 구청장은 옹벽의 보수공사 상태를 살피고, 구 직원들에게 위험요소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옛 민방위교육장 철거 공사 현장을 둘러보는 한편, 인근 부평서여중 진입로 녹지연결 공사 상황을 점검했다.
구는 부평서여중의 요청으로 민방위교육장 철거에 따라 없어진 출입구 쪽 자투리땅에 영산홍 등 나무를 심는 등 녹지연결 공사를 하고 있다.
홍 구청장은 또 청천1동과 갈산1동 등지에서 구가 벌이고 있는 도로포장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에 따른 위험요소가 없는지,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는지 등도 살폈다.
홍 구청장은 2일에도 시설이 낡아 재난위험시설물 D등급에 지정된 부평자유시장을 찾아 재건축 진행상황을 살피고 상인들과 대화할 계획이다.
홍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하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구 행정이 위험요소를 찾아 없애는 일을 꼼꼼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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