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경기자=인천 남구 구립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쑥골도서관에서는 오는 16일 ‘엄마학교’의 서형숙 작가를 모시고 ‘달콤한 육아, 편안한 교육,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저자와의 만남을 갖는다.
숭의도서관에서는 오는 21일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의 김주희 강사를 모시고 우리 아이들 교육을 함께 고민해보는 ‘아깝다, 학원비!’ 특강을 준비했다.
이랑도서관도 오는 15일 ‘교과서가 없는 학교’, ‘자유를 향한 교육’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독일 발도르프학교 현직 교사인 안드레아 융에(Andrea Junge)를 초청, ‘독일의 자존심, 발도르프학교 이야기’란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독일 현직교사의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독정골도서관의 ‘앤서니브라운 컬렉션’ 원화전시, ‘가족과 함께하는 책 그림자극 놀이’, 소금꽃도서관의 ‘이야기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피노키오 마술쇼’, 석바위도서관의 ‘울기엔 애매한’ 만화 원화전, 장사래도서관의 ‘가족케이크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남구 도서관기획 담당자는 “지역주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세대 삶을 함께 고민하며 가족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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