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 복지부 힘모아 취업 지원하니 희망의 끈 잡는 근로빈곤층 늘었다
- 5월부터 「근로빈곤층 취업 우선 지원 사업」 확대 실시 -
오는 5월부터 ‘근로빈곤층 취업 우선 지원 시범사업’이 53개 시군구에서 126개 시군구로, 고용센터는 35곳서 73곳으로 확대․시행된다.
고용노동부(장관 방하남)와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기초수급자들이 일을 통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 9월부터 시범 사업을 실시했다.
사업 운영 과정은 ▴각 시군구가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수급자의 취업지원을 고용센터에 의뢰하면 ▴고용센터는 1개월 과정인 취업성공패키지 사전 단계를 통해 기초수급자가 취업 의욕과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 직업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후 기초수급자의 취업 가능성을 바탕으로 취업 능력을 키워 자활할 수 있는 길을 맞춤형으로 찾아준다.
작년 9월부터 시범 사업을 실시한 결과, 사전 단계에 참여한 기초수급자의 취업 의욕이 높아져 사전 단계가 끝난 후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는 비율이 83.1%에 이르는 성과를 얻었다.
고용부와 복지부는 시범사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개선․보완하여 5월부터 전국 73개 고용센터 관할 지역 중 접근성이 높은 1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고용부 방하남 장관과 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더 많은 근로빈곤층들이 고용과 복지가 연계된 서비스를 받아 자활에 성공할 수 있으려면 무엇보다 시군구에서 기초수급자를 적극적으로 고용센터에 연결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 사업이 근로빈곤층에게 일을 통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이 되고 희망의 끈이 될 수 있도록 부처 간에 더욱 긴밀하게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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