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안전한 야외 활동을 위한 감염병 매개체 참진드기 조사 실시
- 도심 녹지공간에서는 미채집, 도서지역 등산로 주변 풀숲에서 채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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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시민들의 외부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약 1달간 도심지와 섬지역 등산로에 대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지역 녹지공간은 인천시민 다이용 지역 중 너나들이캠핑장, 월미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센트럴파크, 계양산, 청량산, 문학산 등 대표적인 공원과 둘레길이었다.
조사결과 나비공원 등 영·유아, 노약자의 출입이 많은 도심지역 공원과 문학산, 청량산 등 시민 다이용 도심지내 둘레길에서는 참진드기가 채집되지 않았으나, 도서지역의 등산로 주변 풀숲에서 참진드기가 채집되었다.
또한, 참진드기는 사람의 이동이 많으며 관리가 잘 된 둘레길 보다는 길에서 다소 떨어진 풀숲에서 채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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