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구)은 지난 16일(금) (사)이주민사회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 근대문화 이해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프로그램은 한국 근대문화에 대한 강의와 함께 현대 사회 이전의 생활모습을 재현해 놓은 수도국산박물관 견학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국 출신 차연옥 씨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한국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랑나눔터교실은 소외계층 지원사업으로써 다문화가정의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한국 생활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하여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2월 개강한 사랑나눔터교실은 다문화 가정 학부모와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여하며, 올해 12월까지 총 40회차 과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한국문화 이해 교육, 경제자립을 위한 취업 준비 교육,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미술심리치료, 음악교실, 공예교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 권명례 지역사회협력과장은 “다문화가정의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한국문화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고 빠르게 적응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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