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기자]인천시는 최근 인증제품 사용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육상 트랙 자재(롤시트)가 국제육상연맹(IAAF)에서 인증한 제품(Huadong track)을 사용한 것이 맞으며, 공인기관 품질검사에서도 기준에 적합한 제품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시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육상 트랙 자재 수입(유통) 및 검수 과정에서 중국 현지 공장을 출장해 제품 생산과정을 확인했으며, 중국 세관 및 국내 세관을 통해 해당 제품(Huadong track)이 정식 수입되었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장에 입고된 제품에 대해 지난 4월30일 감리단 입회하에 무작위로 샘플을 채취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품질검사를 의뢰했었다고 덧붙였다.
5월26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최종 회신된 성적서 결과에 의하면 해당 제품은 모든 항목(충격흡수성, 수직방향 변형, 인장강도, 신장률, 미끄럼 저항)에서 국제육상연맹(IAAF)에서 규정한 기준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