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기자] 인천시가 국가경제의 성장 동력인 중소벤처기업을 국방분야 맞춤형으로 육성해 군수품의 국산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원하는 인천국방벤처센터가 국방 기술개발 및 국방시장 참여를 희망하는 인천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해 5월28일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국방벤처센터가 지난 5월 협약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협약신청을 한 기업 중 경영여건, 기술 활용도 및 기술개발여건 등 기술 수행능력과 사업성 등의 심의를 거쳐 선발된 우수기업으로 ㈜우진 M&D 등 13개 기업이다.
국방벤처센터는 협약기업이 국방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의 보유기술 및 제품을 활용한 국방아이템 발굴 등 군 사업 참여방법에 대한 기업별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절충교역, 구매조건부 부품국산화 사업 등 국방관련 사업 및 각 군, 국방과학연구소, 방산 대기업과 사업협력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국방 특수 기술자료 제공 및 국방관련 교육, 국방 관련기관 홍보 등 군 사업 참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협약기업은 보유 기술 및 제품을 국방분야에 접목해 국방기술 개발 및 새로운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국방벤처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원협약을 통해 역량있는 인천지역 우수기업의 국방시장 참여를 지원하게 되는 첫 번째 시도로 매우 의미가 있다”며, “10년간 국방벤처센터를 운영하며 축적된 기술지식 및 노하우, 국방네트워크를 활용해 협약기업이 국방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석 인천시 경제수도추진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지역의 중소기업이 국방시장에 참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인천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내실화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시발점”이라며,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의 새로운 도전에 박수를 보내며, 우리 시도 앞으로도 계속적인 지원과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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