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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4년06월02일 15시31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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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기자]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연기)은 지난 29일 학교 현장에서의 인천사랑을 키우기 위해 북부 관내 초·중등 인천사랑교육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향토애호교육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인천이 토박이가 적고 외부에서 유입한 인구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어느 지역보다 애향심 고취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껴 담당교사 역량강화로 단위학교의 인천사랑교육을 활성화하고자 연수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북부 관내에서 인천사랑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63명의 교사들은‘시를 통해 본 인천의 역사’라는 주제로 시인이자 인천 역사전문가로부터 이규보, 김소월, 조세희 등 많은 작가들의 문학 작품 속에 나타난 인천의 역사와 생활상에 대해 얘기를 들었다. 또한 인천을 중심 무대로 하여 일제강점기 식민지 조선의 아픈 현실을 나타낸 강경애의‘인간문제’작품에서 내 고장 인천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이강원 교사(청천초)는 “그 사회의 문화와 역사를 담아내는 문학을 통해 옛 인천의 모습을 알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으며, 더불어 부평학 스토리텔러가 들려준 근·현대 부평의 모습들을 비교하면서 부평지명의 변천과정과 부평지역의 역사문화 유적에 대한 연수 내용은 수업에 당장 활용 해야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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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기자
(58679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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